가족단위 이용객에 다양한 혜택
경기도 안성시는 안성맞춤랜드 내에 조성한 '안성맞춤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공공야영장 평가에서 '가족(어린이) 친화 부문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캠핑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우수 공공야영장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전국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부문에 걸쳐 서류 심사와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안성맞춤캠핑장은 안성맞춤랜드와 바로 이어져 있는 캠핑장이다. 캠핑은 물론 남사당 상설공연, 천문과학관, 사계절썰매장, 공예체험, 박두진문학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은 ▲오토캠핑 24면 ▲데크 12면 ▲일반캠핑 35면 ▲카라반 6면 ▲글램핑 6면과 주차장 매점 관리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올해 7월부터 1자녀 가족 10% 감면과 4자녀 이상 가족 50% 감면을 신설했다. 또 30% 감면 적용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3자녀 가족으로 확대하는 등 가족친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야영객이 안성맞춤 캠핑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청결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