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마루 여주서…내달 19일까지 8회 걸쳐 진행
유치원생 241명…생명존중·기초상식·체험교육 참여
경기도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지난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8회에 걸쳐 유치원생 241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은 내 친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려동물은 내 친구’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처음 기획한 어린이집, 유치원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하루, 직업견 이야기,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반려견 양육 기초상식(배변, 식사, 수면, 산책, 청결,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배우고, 전문 직업견에 대해 퀴즈와 모니터, 전시관 관람을 진행한다. 또 반려견과 직접 만나 교감함으로써 반려견과 사람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회적 발달, 정서적 안정 효과 및 생명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대해 반려마루에 문의해 참여할 수 있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마루에서는 생명존중에서부터 기본소양, 취미, 직업과정까지 연중 반려동물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확대 운영하여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마루 여주에서는 유치원·학생 대상 생명존중 교육(동물학대·유기 사전 예방), 생애주기별 교육(기초, 양육, 펫티켓, 노령돌봄 등), 장애아동 대상 동물매개 교육(동물사랑), 입양자 교육(공공예절, 행동교정, 스포츠), 직업전문화 교육(미용사, 훈련사, 펫시터 등), 대학현장 교육(학교 연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76회 183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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