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앱으로 산모 전주기 건강 관리…건강한 출산 도와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모 건강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오롯 플러스(Orot Plus)’를 홍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산부인과에서 개발한 것으로, 산모의 전주기 건강관리가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오롯 플러스’어플리케이션은 매일 혈압, 혈당, 체중, 통증, 우울 상태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임산부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고위험 산모의 경우 혈압·혈당 조절을 위한 식단을 안내해 주는 등 임신 전과 임신 중 진단받은 질환에 따른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들이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산모건강관리 앱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롯이 플러스’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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