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차 맞아 망우 마중 마을활력소에서 진행
6개 어린이집에서 약 200명 참여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2일 망우 마중 마을활력소에서 제22회 차(茶) 예절 발표회를 진행한다.
중랑구청이 후원, ‘중랑 차 예절 연구회’에서 주최,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약 2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한다.
차 예절 발표회는 어린이들에게 전통 다도 문화를 체험하고 그 속에 담긴 예절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은 한복을 착용,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직접 차를 우려 부모님께 드리는 다도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표회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약 3개월간 차 예절과 전통 예절 교육을 받아왔다.
또, 다도 시연 외에도 ▲북치기 ▲화포 쏘기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소통과 존중이 담겨있는 우리나라의 전통 차 예절을 아이들이 보여주니 매우 자랑스럽다”며 “중랑구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만큼, 전통문화 계승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여 구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는 실내 놀이터, 공동 육아 방, 미디어 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여 어린이들의 경험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를 개관하였으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천문과학관도 개관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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