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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각의 전환이 만들어 낸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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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야구 역사상 최초인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다른 사람이 무심코 버린 운을 줍는다는 생각으로 야구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다”고 한다. 쓰레기 줍는 것이 야구에 무슨 도움이 되는 거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행동을 이뤄야 하며,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태도가 중요한데 오타니는 자신을 항상 통제하고, 매일의 루틴에서 작은 것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면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웠다고 할 수 있다.

[기고] 생각의 전환이 만들어 낸 특별함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 멘토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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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보내던 군 생활을 먼저 전역한 선배를 통해 청원경찰이라는 직업을 알게 되고서 달라졌다. 그뿐만 아니라 목표하고 있는 직종에 일하고 있는 제대군인센터 멘토도 선배를 통해 소개받았는데 감사하게도 그 당시 전역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있었고, 관련 자격증과 현재 하는 보직에서 업무 관련 경험을 어떻게 연결 지을지 고민하며 군 생활을 보냈다.


작은 변화인 목표를 정하고부터 군 생활이 달라졌다. 누가 시키면 하는 게 아니라, 상급자의 의도를 최대한 생각하고 고민하며 일을 하는 습관을 만들기 시작했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행동했다.


숙습난방(熟習難防: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처럼 행동이 쉽게 바뀌진 않았다. 하지만 목표를 정한 뒤부턴 한 번 더 생각했다. ‘이걸 왜 해야 하는가? 의 부정적인 생각’을 분명히 ‘나중에 도움이 될 거야’라고 생각을 바꾸며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습관을 만들었다.


현재 전역을 앞둔 군인은 군에서 하는 업무가 군인 다음 직업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뿐만 아니라, 목표하는 직업을 위해 현재 경력을 쌓고 있거나 준비하고 계신 분들 또한 현재 하고 계신 일이 다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변화를 나는 믿는다. 점들이 모여 선을 이루고, 선이 모여 면이 되듯, 생각의 전환을 통한 행동들은 좋은 기운으로 하나씩 쌓이며 전역 후 목표였던 청원경찰을 취업하여 지금은 이전의 나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멘토를 하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에는 창업, 귀농, 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멘토로 활동하고 계신다.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에 멘토가 있는지 검색해보고 있다면 지역 불문 걱정하지 말고 해당 센터에 문의하여 멘토와의 대화 시간을 꼭 활용하였으면 좋겠다. 해당 분야에서 먼저 경험한 멘토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면 분명 혼자 하기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 멘토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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