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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골칫덩이로 남아있던 충남 홍성 광천 폐건물이 철거된다.
21일 홍성군에 따르면 광천읍 상정리 지역에 폐공동주택이 30년 이상 방치돼 있어 민원이 계속돼 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사업을 준비해왔고,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공간 정비사업과 충남도의 원도심 빈집 재개발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철거작업을 시작하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 시설, 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10만 군민의 염원이 이루어낸 쾌거"라며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부족한 농촌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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