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1일 목성호(睦盛皓·57·사진)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을 특허청 신임 차장으로 임명했다.
목 차장은 행정고시(40회)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산업재산인력과장, 운영지원과장, 특허심판원 수석 심판장,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목 차장은 법학 전공자로 상표·특허·변리사법 등 법률 개정과 지식재산권 관련 국제조약 가입, FTA 협상 등 업무를 담당한 지식재산 법률 전문가다.
또 인사·조직·예산·정책 및 심사·심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지식재산 행정 전문가로, 정책 수립·추진 능력과 대외 소통·협업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목 차장은 직원들로부터 전략적 일 처리가 돋보이는 지장형 리더라는 평가도 받는다.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난 목 차장은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 사법학과, 영국 퀸메리 런던대(법학박사)에서 학위를 받았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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