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이 시작됐다.
경기도는 98명의 청년들이 해외 기업 현장 체험을 위해 각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출국하기로 하고 우선 21일 베트남 호찌민(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8명), 오스트리아 빈(5명) 등 3개 도시 참가자 23명이 출발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7개 도시 참가자 75명은 오는 11월11일 출발한다.
나머지 체험 지역은 ▲싱가포르(10명) ▲일본 도쿄(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인도 뉴델리(10명) ▲호주 멜버른(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5명)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체험에 앞서 지난 11~12일 이틀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대처 및 안전교육, 해외 비즈니스 에티켓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역별 현지 실무언어 교육, 멘토링, 직무교육, 국내기업의 현지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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