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가 하락세다.
고려아연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21일 오전 9시1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8000(2.18%) 하락한 80만6000원에 거래됐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을 저지하기 위해 영풍·MBK 연합이 신청한 2차 가처분 결과가 이르면 이날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법원 판결 직후 고려아연 주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어 주식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영권 분쟁 이후 50만원대에서 횡보하던 고려아연 주가는 영풍·MBK연합의 공개매수 첫날인 지난달 13일 당시 공개매수가(66만원)를 넘긴 데 이어 지난달 70만원대 이상으로 크게 뛰었다.
또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가 시작된 이후에는 83만원까지 올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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