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시계아이콘01분 1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사진제공=DL이앤씨
AD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의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한 지표다. 대·중견기업 224개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회사는 DL이앤씨를 포함해 총 44곳이다.


DL이앤씨는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을 고려해 경험이 부족하고 투자가 필요한 협력사들의 성장 도우미 역할을 했다. 특히 기술 혁신, 인력 양성, 안전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머신 가이던스 10대를 협력사에 무상 대여하고 있다. 1대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지원해 협력사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돕는 것이다. 머신 가이던스는 건설 장비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위치와 방향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공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머신 가이던스를 탑재한 굴착기에는 각종 센서와 위성항법시스템(GNSS)이 있어 굴착 작업의 넓이와 깊이를 2㎝의 오차범위 내로 측정해 조종석 모니터에 표시해 준다. 별도의 측량 없이도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 현장의 안전 관리는 물론 작업 효율성을 25% 이상 높일 수 있다.


산업 전환에 대비한 협력사 교육과 컨설팅도 확대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 건설기술과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협력사 교육을 지원하는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2022년 중앙대에 개설했다. 올해는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 관련 과정을 신설했다. 특히 전체 교육 과정의 80%를 직무교육으로 구성해 실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DL이앤씨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협력사의 취약 분야에 대해 맞춤형 경영 자문과 기술 지도도 제공한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DL이앤씨는 법적 기준을 초과해 안전관리자를 추가 선임하는 협력사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발주사가 지급하는 안전관리비와 별도로 협력사의 경영 부담 완화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출연한 예산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술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현재까지 태양광 이동식 휴게실, 작업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무사고 밴드(스마트 워치),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 지원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사의 성장이 DL이앤씨의 성장'이라는 인식하에 동반성장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