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세무·재무·컨설팅 전부문 최신 동향 제시
삼정KPMG가 “내달 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에 대한 일본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약 13억달러(약 2조원)로, 일본은 미국 및 유럽연합(EU)과 함께 한국의 주요 투자국이었다. 특히 제조업, 자동차 부품, 전자 및 기술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배터리, 화학 산업과 같은 첨단 제조업 분야로도 활발히 진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감사, 세무, 재무, 컨설팅 부문 전반에 걸쳐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의 현안과 각 부문별 기업 경영의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발표는 삼정KPMG 전문가들이 맡는다. 감사 세션은 정창길 파트너와 현윤호 파트너가 회계·감사 관련 주요 이슈사항과 일본계 기업의 영향을 분석한다. 세무 세션에선 이상무 파트너가 최근 세무조사 동향 및 사례를 제시하고, 김정은 파트너가 한국의 이전가격세제 및 최근 이슈 사항을 짚는다.
백천욱 파트너는 캐시그랜트(Cash Grant)와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관련 일본계 기업의 동향과 이슈를 소개한다. 재무 세션은 한국의 최신 인수합병(M&A) 동향을 주제로 김정환 파트너가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컨설팅 세션에서는 이동근 파트너와 정승환 파트너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경영관리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일본 주재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과 일본인 회계사, 세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삼정KPMG 일본사업팀의 정창길 전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한국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신청은 삼정KPMG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참석은 무료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