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오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4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분야 전문가, 이해 관계자,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포럼은 28~29일 열리는 첨단재생의료 통합 행사인 '2024 RMAF 연례 심포지엄'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기술 혁신과 데이터 관리’를 주제로 총 3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산업에 관련한 세션 1은 최재혁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교수, 정재호 연세대 의대 교수, 치창송 중국 베이징대 의대 교수가 각국의 고형암 대상 세포치료 기술 및 임상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규제·정책에 관한 세션 2는 '한국·일본·대만의 첨단재생의료 실시 및 데이터 관리'를 주제로 한다. 한국에서는 이광수 국립보건연구원 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이, 일본은 사토 요지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NIHS) 재생·세포의료제품부장, 대만은 캐롤 청 대만신약개발협회(TRPMA) 사무총장이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세션 3에서는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이 좌장을 맡아 세션 2의 발표자들과 함께 ‘첨단재생의료 환자 접근성 제고 및 데이터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소라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주요국들의 첨단재생의료 기술·임상 최신 동향과 첨단재생의료의 환자 적용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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