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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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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9만원→15만5000원 하향 조정

메리츠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추정치 변화에 하향 제시한다"면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추가 발표 등 긍정적 업황 변수에 주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나 롯데케미칼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다시 1년 후, 2025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3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적자 20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적자 지속은 부정적 대외변수가 여전했기 때문으로 석유화학 공급 우위의 수급 불균형 심화에 가격 약세 지속, 비용 증가, 자회사 일회성 요인 등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역시 뚜렷한 펀더멘털 변화가 없어 영업적자(1188억원)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 달간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순수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긍정적인 변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노 연구원은 "단기 반등은 미국·중국의 금리 인하 단행에 따른 나비효과 때문으로, 이는 재화 소비 증가 개연성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 가능성 그리고 유가 방향성 변화에 따른 후행적인 투입 원가 하락 요인"이라며 "과거 2016년 석유화학 사이클 반등 배경과 다소 유사하다. 국내 석유화학 업황 비관론은 지배적이나 긍정적 변수들의 나비효과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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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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