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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월드비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 혁신' 위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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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 공동 개최

한양대학교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컬렉티브 임팩트’와 ‘크로스 섹터 파트너십’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양대, 월드비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 혁신' 위해 협약 체결 (좌)월드비전 김성태 ESG 사회공헌 본부장과 (우)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신현상 단장.[사진 제공=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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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신현상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장과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 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혁신을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연구와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는 다양한 부문 간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최근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산하 컬렉티브임팩트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양 기관은 내달 13일 오후 2시 한양대 HIT관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소셜임팩트를 만드는 방식’을 주제로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컬렉티브 임팩트 방식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새로운 파트너들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부문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컬렉티브 임팩트 관련 이론과 사례들을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다양한 주체들이 힘을 모아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정 중 하나”라며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컬렉티브 임팩트’ 방식을 통해 월드비전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은 “한양대학교는 향후 컬렉티브임팩트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비영리, 공공기관을 포함하는 크로스섹터 파트너십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한국형 컬렉티브임팩트 성공사례 도출을 위해 월드비전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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