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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 베타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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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Pixell)’의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누구나 웹 접속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포바이포가 서비스하는 픽셀은 어떤 화질의 영상이든 클릭 한 번으로 4K 이상 초고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딥러닝 AI기반 화질 고도화 솔루션이다. 사람이 직접 처리하는 작업 시간의 약 1000분의 1에 불과한 처리속도와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면서도 데이터 전송량(비트레이트)은 약 50% 줄일 수 있다.


최근 OTT 웨이브(Wavve)에서 제공한 ‘내 이름은 김삼순’ 등 드라마 화질 업스케일링 작업에 활용되며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모은 ‘픽셀’ 솔루션은 그 동안 웨이브 사례와 같이 기업 간 계약(B2B)을 통해 특정 회선으로만 오픈되는 API 형태 등으로 서비스해왔다.


포바이포는 활용성이 높은 픽셀 솔루션을 더 많은 산업 영역에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초 영상 콘텐츠 제작사, VFX 및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를 주요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이에 현재 영상 업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베타 테스터, ‘팀 픽셀(Team Pixell)’을 운영 중이다.


포바이포가 특히 영상 제작 업계에 주목하는 이유는 픽셀 솔루션이 단순히 화질을 개선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4K, 8K 등 고화질 영상 콘텐츠의 VFX 및 후반작업 시 처리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의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영상 후반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픽셀은 영상 전문 영역에서 인정받은 뛰어난 업스케일링 성능으로 ‘2K 등 일반 해상도 렌더링 후 (4K 이상) 화질 고도화’ 프로세스를 통해 실질적인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완벽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베타 테스터 ‘팀 픽셀’은 영상제작 프로덕션, VFX 및 포스트 프로덕션 업계 전문가, 프리랜서 등 전문 기술 인력들로 구성했다. 픽셀 서비스를 활용해 본인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영상을 업스케일링하고, 초고화질 영상 렌더링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실제 서비스를 경험하며 개선 사항을 점검, 제안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팀 픽셀 멤버에게는 기업 및 개인 영상 제작 작업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화질 개선 솔루션 서비스 사용 권한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각각의 제작 환경에 따른 맞춤형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질의 의견 및 개선안을 제시한 참여자에게 향후 정식 론칭 시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는 "픽셀 솔루션의 독보적인 업스케일링 성능이 VFX 및 포스트 프로덕션의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작업 환경에서든 쉽고 빠르게 픽셀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화질 개선’공정이 모든 영상 콘텐츠 제작의 필수 공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타서비스 운영 및 팀 픽셀 참여 방법 등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포바이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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