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말까지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꿈키움 작은 학교’ 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2020년부터 우수 운영 작은 학교를 경북교육청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매년 5곳씩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총 20곳이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인증 신청 자격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학교 중 2023년 4월 1일 대비 2024년 9월 1일 학생 수 증가율이 5% 이상이고, 지난해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언론홍보 실적이 3건 이상인 학교가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언론홍보 실적과 사업추진 충실성, 적절성, 학교장 의지와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지표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 1곳에 300만원 내외의 시상금과 함께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을 받게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의 작은 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과 1대1 맞춤형 학력 지원, 예술 특화 교육 등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 학교,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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