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제78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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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이날 서울 관악 캠퍼스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할 비전을 제시하는 일, 그 과정이 비록 힘들더라도 흔들림 없이 굳건히 앞장서 나아가는 것이 서울대의 소명”이라며 “우리 사회를 밝히는 집단지성의 산실로 서울대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과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설득과 조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근속한 교수와 직원, 봉사 우수 학생, 교수회장상 수상자 등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는 고 김민기 학전 대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이 선정됐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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