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북구, 19일 ‘의릉문화축제’ 영조대왕 어가행렬·궁중한복패션쇼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예종 축하공연·지역예술단체 공연도

성북구, 19일 ‘의릉문화축제’ 영조대왕 어가행렬·궁중한복패션쇼
AD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의릉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석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6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의릉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왕릉과 지역사회를 연결해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성북구 최대의 주민화합 대축제다. 석관동에 위치한 의릉은 조선시대 임금인 경종과 선의왕후 어씨의 왕릉이다.


이번 축제는 의릉에서 출발하는 어가행렬로 막을 올린다. 170여명의 대인원이 왕과 왕비, 장군과 문관, 상궁과 나인 등으로 분해 취타대의 흥겨운 향연에 맞춰 약 1.3km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석관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부 문화공연은 지역학교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뿐 아니라 지역 예술단체,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동덕여대 모델학과와 함께하는 궁중한복 패션쇼가 기대를 모은다. 사전 심사로 선발된 16명의 주민 시니어 모델과 관내 초등학생, 동덕여대 모델학과 학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 한복의 화려함과 우수성을 알린다.


2부 문화공연은 주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예심을 통과한 7명의 주민이 대상을 놓고 열띤 노래경연을 펼치고, 윙크, 아이몬드, 송서아 등 인기가수들의 초대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석관동 의릉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오점종 위원장은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성북구 대표 마을축제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삶에 지친 주민들을 응원하고 다독여줄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준비한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의릉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