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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이 여행길에 나섰다. 아빠는 가족의 모든 짐을 혼자서 감당하지만 눈길은 앞서가는 아내와 어린 아들을 향해 있다. 짐을 들고 쫓아가느라 분주하지만, 그 모습에는 피곤함 대신 든든함이 묻어난다. 용산역 플랫폼에서.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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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기자
입력2024.10.14 11:30
한 가족이 여행길에 나섰다. 아빠는 가족의 모든 짐을 혼자서 감당하지만 눈길은 앞서가는 아내와 어린 아들을 향해 있다. 짐을 들고 쫓아가느라 분주하지만, 그 모습에는 피곤함 대신 든든함이 묻어난다. 용산역 플랫폼에서.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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