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지난달 ID본부가 ‘무재해 3배수’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ID본부가 그간 지속해서 추진한 ‘관리 감독자 중심의 위험성 평가’와 ‘자기 규율 활동’ 그리고 이를 통한 실효적 안전관리가 무재해 3배수 달성의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ID본부가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것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2021년까지 무재해 11배수를 달성, 산업재해 없는 ‘클린 사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2021년 산업재해 1건이 발생하면서, 12배수 달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ID본부는 무재해 달성에 고삐를 죄기 위해 2022년 ID본부 내 안전 경영 추진 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어 이듬해는 ‘ID본부 안전 경영 추진 전략’을 수립·시행, 부별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실행에 옮김으로써 현장 재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공을 들였다.
조폐공사는 이달 중 3배수 인증을 마치고, ID본부에 기관 포상을 할 계획이다. ID본부는 내년 무재해 4배수 달성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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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당시부터 ‘환경보건안전 경영방침’을 추진, CEO를 필두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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