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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주민 반응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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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 극복 공감대 형성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최근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 극복 주간’을 운영했다고 10일 전했다.


‘치매 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17회를 맞이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를 치매 극복 주간으로 지정하고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 홍보와 치매 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간 중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치매안심마을 및 아파트와 연계한 ‘치매인식 개선교육 및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군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치매 극복의 날’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지역 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돌봄과 치매 안전망 구축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면서 신규 치매안심 가맹점을 지정했다.


다행복한 종합사회복지관, 치매안심마을 등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치매극복 희망메시지 작성 ▲치매 바로알기 퀴즈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전시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치매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라 궁금했었는데 이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치매예방법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치매 바로 알기 퀴즈로 잘못 알고 있던 치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 극복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주민 반응 좋아요” 기장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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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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