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명상테라피·쉼테라피 운영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가을을 더 만끽할 수 있도록 ‘테라피 가든’에서 야외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테라피 가든은 지난 4월에 개장하여 디퓨저, 아로마 향수, 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재방문율이 높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비움과 채움’이라는 테마로 운영되며, 야외마당을 명상존, 평상존, 해먹존 등 세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구역에서는 향과 음악을 활용하고, 명상존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명상 테라피가 진행된다.
평상존과 해먹존에서는 관람객들이 누워 정원과 하늘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비우고 아로마 향을 느낄 수 있는 ‘쉼 테라피’가 제공된다.
운영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명상 테라피는 14시부터 17시까지, 다른 쉼 테라피는 9시부터 17시까지 운행된다. 특히, 체험에 사용되는 향에서 원하는 향이 있다면 체험객이 기존 프로그램을 통해 유료로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테라피 가든을 찾는 모든 분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는 비우고, 에너지는 채우는 쉼이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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