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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마스크 못 벗는다” 진실화해위 간부 국감장서 퇴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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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출신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국장이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벗으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아 퇴장당했다.

신 위원장은 황 국장 얼굴이 언론을 통해 이미 공개됐다면서 "유독 국회 증언대에 서서 마스크를 쓰고 하겠다는 고집스러운 주장은 어떤 이유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은 황 국장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 30분간 퇴장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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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위원장 "국회에 대한 모독"

국가정보원 출신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국장이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벗으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아 퇴장당했다.


 [2024 국감]“마스크 못 벗는다” 진실화해위 간부 국감장서 퇴장 조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황인수 조사 1국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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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이날 증인으로 황인수 조사1국장에게 "국회에 대한 모독이고 조롱"이라며 회의장 밖으로 퇴장하라고 명령했다.


황 국장은 국정원 근무 당시 도움을 준 이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황 국장 얼굴이 언론을 통해 이미 공개됐다면서 "유독 국회 증언대에 서서 마스크를 쓰고 (증언)하겠다는 고집스러운 주장은 어떤 이유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은 황 국장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 30분간 퇴장 조치됐다. 김 위원장은 "다른 국가기관이나 정부에 의뢰한 결과 기관장이 (마스크를 벗도록) 강제할 수 없게 돼 있고 불법이나 품위유지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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