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제4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눈부신 활약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참인재, 청정자연, 첨단기술이 만나는 웰라-에이징 평생학습도시 고성’을 주제로 공룡큐브 & 공룡비바리움 만들기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 체험 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성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성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의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의 평생학습 우수사례 성과확산을 위해 평생학습대상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기관·단체부문에서는 고성군이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지사상을 받은 고성군은 ‘생태학습도시 고성의 자연 속에서 자기 개발과 학습이 이루어지다’라는 주제로 고성의 생태학습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상근 군수는 “어르신들이 지난 삶을 돌아보며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이 시화전 및 엽서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각을 글로 마음껏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3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늘배움학교, 고성학당, 백세시대 청춘교실, 군민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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