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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문해력 특화서가’ 갖춘 ‘용마루어린이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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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문해력 특화서가’ 갖춘 ‘용마루어린이도서관’ 개관 용마루어린이도서관 2층 ‘어린이 자료실’.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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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8일 ‘용마루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효창원로37길 1(용문동 38-191)에 위치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24㎡, 전용면적 317㎡ 규모다. 내부는 ▲지하1층 어린이 디지털 체험 및 교육공간(71.3㎡), ▲1층 사무실 및 라운지(17.8㎡), ▲2층 어린이 자료실(77.6㎡) ▲3층 북카페 및 휴게공간(76.8㎡) ▲4층 영유아 자료실(73.9㎡)로 꾸며졌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9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문해력 향상과 창의력 개발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해력 특화서가’는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엄선했다. 또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과 ‘책 읽어주는 로봇’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책이 있는 공간에서 놀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도서관의 주인인 구민과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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