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입주 초기 택지, 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지원 협의회’를 올해 하반기 화성태안3 등 7개 지구에서 운영한다.
협의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최초 입주 3년 내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 등의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과 관련된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경기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수원당수 등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부터 총 53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기준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신호체계 조정, 보행환경 개선, 하자보수 처리 등 주민불편사항 4427건 중 3899건을 해결했다. 528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초기 지구 미성숙 상태로 인해 입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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