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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푸드' 수출중기 돕는다…팝업스토어·컨설팅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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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전략품목 어워즈’ 참여기업 모집
1~2차 평가 거쳐 최종 15개사 내외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뷰티·푸드 분야의 우수 수출 중소기업을 신세계디에프, 이마트와 함께 선정·지원하는 ‘K-전략품목 어워즈’ 참여기업을 오는 10일부터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뷰티·푸드' 수출중기 돕는다…팝업스토어·컨설팅 등 지원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 빈컴메가몰 로열시티에 개점한 소공인 뷰티 상설매장 '두근두근' 모습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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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략품목은 한류 인기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이번에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등을 포함한 뷰티 분야와 글로벌 시장에서 라면을 필두로 과자류, 음료, 냉동김밥 등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푸드 분야를 2대 전략품목으로 설정했다.


뷰티 분야 K-전략품목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중기부와 신세계디에프가 협업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K-뷰티 분야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업하는 ‘K-뷰티 100-UP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신세계디에프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신세계 면세점 팝업스토어 운영, 수출 전략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도울 예정이다.


푸드 분야 K-전략품목 선정기업에는 중기부와 이마트가 협업해 국내·외 매장과 유통망 등을 활용한 수출 전략 컨설팅,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부는 또한 뷰티 및 푸드 분야 K-전략품목 모든 선정기업에 대해 해외 전시회 참여 등 홍보 마케팅, 수출 바우처 등 수출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평가 절차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제품품평회로 나뉘어 실시된다. 서면평가에서는 뷰티·푸드 분야별 50개 사씩 총 100개 사를 선정하고, 이후 서면평가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기업의 MD 등이 참여하는 제품품평회를 거쳐 분야별 최종 15개 사 내외를 선정한다. 12월에는 선정기업이 참여하는 ‘K-전략품목 어워즈’를 열어 소비자 대상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행사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화장품, 이·미용기기(뷰티 분야), 식품제품(푸드 분야) 등을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이다. 수출액 제한은 없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내 ‘K-전략품목 어워즈’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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