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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8일 평택시 고덕면 소재 경기도 종자관리소 평택분소에서 ‘지역특화품종 벼 베기’를 한 뒤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수확한 지역특화품종 ‘여리향’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중간찰 품종으로, 구수한 향이 나고 밥맛이 좋아 최근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급격한 기후, 환경 변화에 따라 품종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는 원종, 보급종 등 우량종자 생산 및 지역특화품종, 토종종자의 생산·보급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의 확산 및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지역특화품종을 재배·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여리향·알찬미·청품·수찬미 등 지역특화품종 벼 11종, 104t을 생산한다. 내년에는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관심 있는 농가와 도민에 공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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