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0억원 시의회 심의 거쳐 내년 예산 반영
경기도 평택시는 7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 16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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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한 사업 중 29건은 시 소관 사업이며, 나머지 132건은 지역 특색에 맞는 읍면동 사업으로 분류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별 예산 규모는 시 소관 사업이 30억원, 읍면동 사업이 20억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신희철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사업을 발굴·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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