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섬 지역의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가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25일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선착장에서 소야2리 경로당까지 드론을 이용해 생활물품(식료품)을 배송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인천시, 옹진군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 배송 상용화)' 공모에서 선정된 이후 인천 테크노파크(사업총괄), 파블로항공(드론배송) 등과 섬 지역 드론 배송체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시는 현재까지 소야도 선착장, 대이작도 바다쉼터, 자월도 캠핑장 인근 등 배송거점 3곳과 주문자가 물건을 전달받는 배달점 10곳(소야도 1, 덕적도 6, 문갑도 1, 굴업도 1, 영흥도 1)을 구축했다.
드론 배송서비스는 섬 지역 주민의 생활필수품 구매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덕적도·소야도에서 우선 실시하고 다음 달 둘째 주부터 자월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까지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어플 '올리버리(ALLIVERY)'를 통해 주문 후 지정한 배달점에서 주문자가 직접 물건을 수령하는 방식이며, 배송비는 무료다. 배송 품목은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무게 3㎏ 이내의 생필품 258개다. 자세한 품목과 요일별 프로모션 정보는 주문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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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배송서비스가 열악한 섬 지역에 드론 배송을 통해 생활물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배송범위, 배송물품을 확대하는 등 드론 배송 상용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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