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충남도 7일부터 맹견 사육 허가를 위한 기질 평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천안 연암대에서 맹견의 공격성 등 평가

충남도 7일부터 맹견 사육 허가를 위한 기질 평가 대표적인 맹견으로 알려진 로트와일러 견종 모습(사진=한국애견협회)
AD

충남 천안에서 오는 7일부터 맹견 사육 허가를 위한 기질 평가가 실시된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된 맹견 사육허가제에 따라 맹견 소유자와 키우려는 사람은 법 시행 후 6개월 이내 사육 허가 신고를 하고, 기질 평가를 거쳐 최종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충남지역 맹견 수는 97마리이며, 소유자는 71명이다.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맹견은 도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이다.


현재까지 맹견 11마리에 대한 사육 허가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중 우선 6마리를 대상으로 기질 평가를 진행한다.


수의사·훈련사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는 천안에 위치한 연암대에서 맹견의 공격성 등을 살필 예정이다.


기질 평가는 3번까지 가능하며, 통과하지 못할 경우 사육할 수 없게 된다.


도는 추후 맹견과 함께 개 물림 사고견에 대해서도 기질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개와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반려견 안전관리를 위해 맹견 기질 평가는 필수적"이라며 "맹견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