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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도깨비시장 경품 금 한돈!...노원구,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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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맞아 공릉동도깨비시장, 상계중앙시장에서 이벤트 개최
9월 10일 낮 12시에는 20억 원 노원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물가 급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구민들의 실속 있는 장보기를 지원, 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공릉동도깨비시장(동일로180길 53) ▲상계중앙시장(상계로23가길 24)에서 진행된다. 소비가 급증하는 굴비, 사과 등 제수를 최대 2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시장별 이벤트로 소소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시장을 방문해 방문 당일 2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11명을 추첨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은 금(한 돈),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온누리상품권(5만 원)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공릉도깨비시장 경품 금 한돈!...노원구,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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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은 12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추첨 영상을 촬영해 공릉동도깨비시장 홈페이지, 유튜브, 카카오채널에 게시한다.


또 방문 당일 3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장에서 자체 제작한 보냉·온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상계중앙시장에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일 1차 발행(80억 원)에 이어 10일 낮 12시 20억 원의 노원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한다. 소비자는 1·2차 합산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및 결제는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해 작황이 부진한 탓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체감물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분들이 많다”며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실속 있는 장보기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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