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착공 목표
충남 아산시 ‘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시동을 걸었다.
아산시는 ‘탕정2 도시개발사업’ 보상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8월 지구 지정 이후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보상으로 ‘탕정2 도시개발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된 것이다.
‘탕정2 도시개발사업’보상은 탕정2지구에 편입된 이장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의 주도하에 12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를 실시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달 29일 현금 대신 토지로 보상을 신청하는 제도인 대토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9월 2일부터는 토지 및 건물 등 소유자에게 협의보상 신청을 안내 중이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2011년 일방적 신도시 해제와 2020년 또 한번 구역에서 제외되는 아픔 속에서도 시 발전에 뜻을 같이해 주신 지역 주민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개발지구와 취락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전국 최고의 도시개발 모범사례를 만들고 명품 신도시를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