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80억원 규모 ‘광진사랑상품권’ 발행...5% 할인 혜택
최대 150만원 5년 이내 사용 가능...약 9300개 가맹점서 운영
5억원 규모 ‘광진땡겨요상품권’까지...15% 할인 효과, 100만원 한도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4일 오전 10시 80억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광진사랑상품권’은 할인율 5%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설 연휴보다 2배 늘어난 규모로 발행 범위를 확대했다. 소비자에겐 정가 대비 저렴한 가격을, 영업주 입장에서는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이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최대 1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지역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약 9300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월 5억원 상당 ‘광진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액면가 대비 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 중이며, 1인당 월 20만원씩 최대 100만원까지 살 수 있다. 배달앱 ‘땡겨요’에 등록된 2500여 개 가맹점에서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두 상품권 모두 서울페이+ 모바일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했다”며 “구민의 가계 지출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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