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기관 참여…인재 육성방안 등 논의
경기도 이천시는 3일 마장면 소재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관내 반도체기업과 경제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기업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디에스테크노, 비씨엔씨㈜, 영진아이엔디㈜ 등 관내 8개 반도체기업과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등 7개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기관별 반도체기업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 운영계획 등을 공유하고 기업 구인난과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내년도 반도체기업 지원사업과 추진계획을 안내하는 한편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방안과 두원공과대학교 산업체 위탁교육 신설 계획을 설명했다. 시는 특히 10월 개최 예정인 반도체대전(SEDEX)에 한국세라믹기술원, 관내 반도체기업과 함께 참가할 계획도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첨단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과 기업이 소통하는 장을 주기적으로 열어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반도체기업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구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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