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입법 정책위원 14명을 위촉했다.
경기의회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11대 의회 후반기 입법 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도의원 8명과 외부 민간전문가 6명 등 총 1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입법 정책위원들은 2026년 6월까지 입법정책 기본계획 및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자치법규에 대한 사후입법 영향평가 등을 심의하게 된다.
김진경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뒤 "고도화된 입법 활동을 통해 자치입법권 확대를 이끌어야 한다"며 "위원들이 든든한 자문과 조언의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입법 정책위원회가 경기도의회의 입법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입법 정책위원회는 이날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조희선 의원과 김보람 위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의원발의 우수조례·입법 활동 지원 우수부서 선정 기준 심의와 자치법규 사후 입법 영향평가 심의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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