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3일 창원문성대학교 강의실에서 올해 7월 승진한 8급 공무원 10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승진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승진자 교육은 승진직급에 맞게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본역량 교육을 희망하는 직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예산회계, 법제실무, 보고서 작성 등 직무 내용을 교과목으로 설계했다.
하반기 교육생은 7월 정기인사 때 승진한 6∼8급 공무원 225명으로, 소규모 집중 학습을 위해 인원이 많은 7, 8급 교육은 2개 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또 다양한 강의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를 초청해 2일간 교육함으로써 참여 직원들의 학습에 대한 집중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승진자 교육은 수업과 학습성취도 평가를 병행해 습득력을 높여주는 과정으로, 직원들이 승진직급에 맞는 업무수행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직사회 일원으로 계속 성장해 혁신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승진자 교육은 3∼6일 8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7급은 9∼12일, 6급은 24∼25일 실시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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