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가 올해 한국방송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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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는 2일 여의도 KBS TV공개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과 작품상 스물다섯 부문 서른 편, 개인상 열여덟 부문 열여덟 명을 발표했다.
‘고래와 나’는 친근하면서도 베일에 싸여있는 동물 고래를 수중촬영으로 생생히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한국 방송 다큐멘터리 최초로 수중 8K RED 카메라를 활용해 고래 생태계의 균열을 포착했다. 지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어떤 연결고리를 갖는지 조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방송대상은 매년 지상파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고 방송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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