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공연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달부터 11월까지 용산아트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이 무료고, 8세 이상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오는 7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298석, 장애인석 6석)에서는 제13회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심(心)full’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은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속 하이라이트 음악들을 구성한 음악극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1부 동요와 동시 ▲2부 계절의 노래 ▲3부 모아나 음악극 총 3부로 진행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 이달 12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779석, 장애인석 8석)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39번 ▲하이든 교향곡 제101번 ‘시계’를 연주한다. 지휘는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 헤바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지휘자 출신 ‘리처드 이가’가 맡았다.
용산구립합창단·세종문화회관 예술단 갈라쇼 등.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 미르에서 제18회 용산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영화 속 클래식’ 공연이 예정됐다. 11월 26일 오후 7시 소극장 가람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초청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오셔서 즐기실 수 있는 공연으로 깊어져 가는 가을을 한층 더 풍성하게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양질의 예술 공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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