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로 특례시 비전 수립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준비위는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주요 추진 사항들을 공유하고 특례시 비전 수립을 위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통해 특례시 홍보계획, 서포터즈 활동 계획, 특례 권한 확보 추진 사항 등 주요 추진 사항들을 공유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화성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특례시 비전 수립을 위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례시 비전 수립은 민선 8기 화성시의 우선 과제를 반영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화성시연구원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원은 10월 초 비전 체계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택구 화성시 소통행정국장은 "특례시 출범은 화성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만들고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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