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간 5만4000여마리 방류
에쓰오일(S-OIL)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직원 가족 200여명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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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어름치 생태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름치 치어 5000마리를 금강에 방류하는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종 보존과 복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충북 옥천, 충남 금산에 이르기까지 직원 가족 25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 어름치 치어 5만4000여마리를 방류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종을 추가해 보호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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