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관내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 15곳을 대상으로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는 해당 정류소의 버스 노선 및 도착 시간 등을 전광판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장치다.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동작구의 BI를 활용한 디자인을 접목했다.
이번에 안내단말기를 설치한 관내 마을버스 정류소는 ▲노량진역 ▲상도역 7호선(밤골터널 방면) ▲이수역 7번출구 등 지하철역 인근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후문 ▲동작고등학교(낙성대역 방면·갑을명가 방면) 등 학교 주변과 ▲본동시장 ▲이화약국 ▲남부교회 ▲장성교회 등 15곳이다.
구는 마을버스만 정차하는 정류소의 안내단말기 보급률 확대를 위해 구비 1억2000만원을 투입했고,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도 교통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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