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전컨설팅은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적극 행정에 장애 요소로 작용하는 사안에 대해 감사기구에 의견을 구하면, 이를 검토해 의견을 제시해주는 제도다.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은 기존 사전컨설팅의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도교육청은 이달 26일부터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회계, 재산관리 분야 등의 장기 미해결 과제나 현안을 접수한다.
이어 오는 9월과 10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상담창구를 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업무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감사 등 불이익을 우려하는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직 내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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