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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갚지 않은 지인과 다투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자수해 긴급체포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4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자신의 집에서 30대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과거 배달 대행업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 A 씨는 B 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빌려준 410만원을 갚으라고 했으나 B 씨가 당장 갚기 어렵다고 하자 말다툼을 하다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A 씨는 다음날인 22일 오후 1시 30분께 마산동부경찰서를 찾아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오는 23일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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