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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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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재부 예비타당성 통과 의결
1조 6천여억원 투입…20년 도민 숙원 해결

전남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 '탄력' 전남도청 전경.[사진제공=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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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라남도는 22일 완도에서 강진을 잇는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20년 이상 끌어온 지역 현안 사업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완도~강진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 에 반영된 국책사업이다.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을 잇는 38.9㎞ 구간에 1조 5천965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완도에서 강진까지 이동 시간이 현행 64분에서 21분이 단축돼 43분 만에 주행이 가능해 경제, 의료, 문화,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전남 서남부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완도~광주 고속도로는 한 번에 건설하는 방향으로 추진했으나, 경제성(B/C)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17년 착공한 1단계 강진~광주(51.1㎞) 구간은 현재 공정률 71%를 보이고 있으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완도~광주 고속도로 건설은 전남 서남권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2단계 완도~강진 구간이 조기 개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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