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2일까지 관내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 메이커교육 체험행사’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코딩 강사가 강진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52학급을 직접 방문해 체험과 실습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는 스파이크 에센셜 교구를 활용해 다양한 전자부품을 제어하는 코딩을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각 전자부품의 기능 구현 모습을 실제로 배워 주행형 로봇을 제작하고 경로를 설계해 주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 계획이다.
중학교는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춤추는 로봇 모형을 만들고 팔과 다리를 다양하게 움직이는 동작을 코딩해 로봇과 함께 춤추는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지역 학생들에게 메이커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컬 미래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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