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투자 유치·세일즈미션 등 공동으로 추진
벤처기업협회는 태국기계협회(TMA)와 국내 모빌리티와 첨단제조 분야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태국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태국기계협회는 태국 내 기계제조 및 유통,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S/W) 분야 300여개 회원사 간의 협력을 주선하고 국내외 시장동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협회와 태국기계협회는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 유치 및 세일즈미션 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해 양국의 모빌리티와 첨단제조 분야 기업들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가로 알려져 있다. 19개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약 2500여개의 관련 부품제조업체들이 소재하고 있다. 이에 국내 모빌리티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미국 다음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빠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의 주요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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