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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노사, 임금 동결 합의..."경영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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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 대표 "소주 잘 만드는 기업 위상 확고히 할 것"

선양소주 노사, 임금 동결 합의..."경영위기 극복" 22일 선양소주 본사에서 열린 노·사 임금 협약식. 김규식 대표이사(왼쪽)와 노동조합 유병학 위원장 / 선양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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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는 노동조합과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양소주는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지속된 매출 감소에 이어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광고마케팅으로 경영 악화를 겪어왔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는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노동조합 유병학 위원장은 “조합원 모두가 현재의 경영 위기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임금 동결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규식 대표는 “노·사가 함께 걸어온 지난 51년의 상호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소주 잘 만드는 소주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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