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시 종량제봉투 교환
경남 사천시는 건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종량제봉투 바꿔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불법 유동광고물-종량제봉투 바꿔드림’은 시민이 직접 수거한 불법 유동광고물인 명함과 전단 등의 수거 실적에 따라 종량제봉투를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사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교환 기준은 불법 유동광고물 100장당 종량제봉투 5장이다. 수거 대상은 유해업소 및 대출의 광고 명함, 전단, 벽보 등이다. 현수막은 제외된다.
보건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번 ‘불법 유동광고물-종량제봉투 바꿔드림’ 사업을 시행한 후 성과에 따라 향후 확대·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희숙 소장은 “숙박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배포되는 불법 유동광고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시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