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기 최대 0.40%포인트, 0.60%포인트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은 갈아타기 상품을 포함해 신규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12개월, 혼합(고정)형 금융채 3·5년물, 변동형 금융채 5년물 모두 0.40%포인트 인상된다. 이외 신규 코픽스 6개월물, 신 잔액 코픽스 12개월물은 0.30%포인트, 신 잔액 코픽스 6개월물, CD, 변동형 6개월물은 0.20%포인트 인상된다.
비대면 상품인 우리 원(WON)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도 5년 변동형 상품은 0.40%포인트, 신규 코픽스 6개월 상품은 0.30%포인트, 신 잔액 코픽스 6개월 상품은 0.20%포인트 인상된다. 아파트 갈아타기 상품은 5년 변동형의 경우 0.30%포인트, 신규 코픽스 6개월 0.30%포인트, 신 잔액 코픽스 6개월 0.20%포인트씩 상승한다.
전세대출의 경우 대면 우리 전세론은 갈아타기를 포함해 우대금리를 축소한다. 이에 따라 고정형 2년 상품의 대출금리가 0.30%포인트 상승한다.
비대면 상품의 경우 보증기관과 상품 종류에 따라 인상률이 상이하다. 우리 WON전세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갈아타기 상품, 우리스마트전세론은 SGI서울보증과 갈아타기 상품의 경우 신규 코픽스 6·12개월물 모두 0.40%포인트 인상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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